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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김지원 아나 "실검 1위 신기...짧지만 강렬한 에너지 전할게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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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기하네요."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는 2주간 자리를 비우게 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김지원 아나운서가 스페셜DJ로 나섰다.

이날 김지원 아나운서의 등장이 화제를 모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방송 중 "실검 1위했다. 인생에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긴 온다.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에게 돌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김 아나운서는 YTN star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감을 전하고, 스페셜DJ로서 각오를 밝혔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는데.

제가 원래 실검 2위였고,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1위였어요. 제작진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축하한다"고 했는데, 이기고 1위에 올라서 너무 놀랐어요. 신기하네요.

-SNS에 올라온 남편과 일상도 눈길을 끌고 있어요.

사실은 제가 그간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하다가, 최근에 좀 나아져서 주말에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거든요. 근데 이렇게 실검에 오를 줄 모르고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려서... 조금 부끄럽네요. (웃음)

-건강은 이제 괜찮은건가요?

네. 많이 좋아졌어요. 회사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업무적으로 힘들진 않았어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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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라디오' 진행 경험이 있어 라디오 진행자체가 어렵진 않았겠어요.

밤 라디오랑 아침 라디오가 완전히 다른 장르더라고요. 아침이 훨씬 템포도 빠르고 코너도 많아서 느낌이 달랐어요. 또 밤 12시 라디오를 했었고, 지금도 오후 8시 '글로벌24' 뉴스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침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출퇴근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어요.

-아침 라디오와 밤 라디오 중 어떤게 더 맞는거 같나요?

음... 아침 라디오가 더 잘 맞는거 같아요. 성격은 밤 라디오 쪽이 더 맞는거 같긴한데, 방송을 통해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면에서 아침 라디오가 더 맞는듯 해요.

-박은영 아나운서가 특별히 조언해 준 것은 없는지?

잘 할거라고 용기를 주고 가셨어요. 다녀와서 밥 사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

-앞으로 각오는?

짧지만 강렬하게, 기분 좋은 아침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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