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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이상화 눈물 고백 "평창 아니었다면 은퇴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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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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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이상화가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상화가 1년 전 평창올림픽 경기 영상을 보며 올림픽을 준비해 온 심경을 전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상화가 경기에서 썼던 고글을 걸고 계곡물 오래 버티기 대결에 나섰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에 이승기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양세형 역시 고통스러워하며 계곡을 빠져나갔다.

내기 결과 육성재가 승리했다. 이상윤은 "성재 눈을 보는데 나갈 기색이 전혀 없어 보였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 들었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사부님이 물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이 좌우한다'고 알려주셨다. 정신력을 버틴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이상화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이끌고 아침 햇살을 맞으며 광합성을 즐겼다. 이상화는 "실내경기다 보니까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를 앞두고 마음가짐을 다 잡은 뒤 링크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와 멤버들은 강릉 링크장으로 향했다. 이상화는 자신이 사용했던 락커룸을 소개하며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링크장에 올라서서는 "아직도 함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화는 경기 중 자신이 했던 생각을 모두 기억해내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이승기는 "그때의 경기 영상을 볼 준비가 되셨냐"고 재차 물었고 이상화는 "사실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경기장에 오니까 더 보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러실까 봐 우리 흑역사 영상을 가져왔다"며 자신의 X맨 출연 당시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영상 내내 못 견뎌 하다가 "그래도 다 보고 나니까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상윤도 보아 사부 편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상윤은 이상화에게 "위로가 되셨길 바란다"면서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동작을 작게 했구나 싶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마침내 이상화는 자신의 경기 영상을 재생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영상을 보던 이상화는 눈물을 참으며 자신의 실수를 다시 한 번 바라보았다.

그리고 부모님의 응원 모습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상화는 "사실 무릎이 많이 안 좋다. 그런데 평창이니까 참고 했다. 후련한 마음에 경기가 끝나고 눈물이 났던 것 같다"며 "소치 올림픽 다음이 평창이 아니었다면 은퇴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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