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맨유도 갈 수 있어' 우레이, 팀 동료 극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우레이는 지난 10일 라요 바예카노전 교체 투입 뒤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에스파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중국 공격수 우레이의 활약에 대해 극찬이 이어졌다.

RCD 에스파뇰의 수비수 빅토르 산체스가 우레이의 기량을 치켜세웠다. 산체스는 중국 '시나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레이는 중국 최고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약 6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만한 가능성을 지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레이는 지난 1월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점이 라리가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물론 에스파뇰의 천양생 구단주가 중국인인 점 역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서 우레이는 순조로운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비야레알전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른 우레이는 지난 10일 라요전에는 교체 투입 후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세계적인 클럽 중 하나인 맨유로의 이적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중국 뿐 아니라 스페인의 다수 매체들 또한 다가오는 18일 발렌시아전 우레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첫 선발 출전을 통해 우레이는 주전 경쟁을 위한 진정한 시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