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LG CNS, 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영섭 LG CNS 사장(왼쪽)과 에드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가 지난 15일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력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 CNS는 지난 15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와 AWS는 편리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국내 기업들이 자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토록 도울 예정이다. AWS가 가진 클라우드 인프라와 LG CNS의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합하는 서비스다.

특히 LG CNS는 '50 in 50 전환 프로그램' (50 in 50 migration progra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AWS가 보유한 50개 애플리케이션을 50일 안에 클라우드로 바꿀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LG CNS의 일부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먼저 적용한다. 이후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외부 고객까지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5세대(G) 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영역의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력으로 LG CNS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높여 고객에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LG CNS는 지난해 LG CNS가 대한항공 전사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00억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양사가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창의적 방법론과 서비스를 AWS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클라우드 혁신을 리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는 "수천 개의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민첩성 향상, 운영 성과 개선을 위해 AWS로 이전하고 있다. AWS는 이와 같은 클라우드 이전 지원을 위해 숙련된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는 한국 및 글로벌 전담팀, 성공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AWS는 LG CNS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고객들이 신속히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