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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안군, 정월 대보름 맞이 다채로운 전통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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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점 조개부르기제', '범군민 중앙대제' 등 축제 이어져

아시아투데이

지난해 열린 범군민 중앙대제 모습 /제공=태안군


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행사는 18일 고남면 조개부리 물양장 앞에서 ‘옷점 조개부르기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태안읍 경이정 일원에서 ‘2019 범군민 중앙대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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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옷점 조개부르기 모습 /제공=태안군



태안군 고남면 고남4리 옷점마을에서 열리는 ‘옷점 조개부르기’는 전통 민속인 풍어제를 재현해 한해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로, 음식을 나누고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보름 당일 개최되는 ‘2019 범군민 중앙대제’가 군민과 관광객에게 흥 넘치는 대보름을 선물한다.

태안문화원과 태안읍이장단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는 태안읍 경이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지신밟기 및 길놀이 공연에 이어 화관무 등 식전공연, 중앙대제, 민속공연, 민속놀이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가세로 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판굿과 줄타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이 살아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태안에서 펼쳐진다”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해 전통 체험도 즐기고 소원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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