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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참시' 정우성, 이영자 배려→먹바타..세기의 '프로 존잘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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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외모는 물론 생각도 미남인 정우성의 출구 없는 매력이 빠져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 이영자의 송성호 매니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박성광, 양세형, 유병재와 그룹 세븐틴 민규, 승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헤어메이크업샵에서 "안 예뻐도 좋으니까 눈에 포인트 달라. 눈에 눈물도 넣어달라"고 특별 요청을 했고 "오늘 만날 정우성 씨가 항상 눈을 보면서 '안녕?' 이런대"라고 덧붙여 정우성을 만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송성호는 제작진에게 "정우성 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고 영자 선배님의 팬이 되셔서 시사회랑 식사에 초대해 주셨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우성의 출연작인 영화 '비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설레했고, 영화관에 도착해 남다른 '먹스킬'을 뽐내 시청자들을 군침돌게 만들었다.

이어 영화가 시작됐고,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은 "오늘 참석해주신 이영자 씨와 송성호 씨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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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성호는 "정우성 씨가 절 아신다는게 신기했다. 최고의 배우인데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라고 감격하기도.

시사회가 끝나고 이영자와 송성호는 정우성을 따로 만났고,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저희 1990년대 중반에 보고 오늘 보니까 1세기만에 만나는 거다. 제가 초대했는데 이렇게 와주셨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식사라도"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정우성의 제안에 이영자는 처음으로 '먹메뉴' 버퍼링에 걸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영자와 송성호, 정우성과 그의 매니저는 낙지를 먹으러 갔고, 정우성은 시종일관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정우성의 매니저는 정우성과 관련된 미담을 쏟아내 이영자와 송성호를 KO시켰다.

심지어 이영자는 정우성의 질문에 송성호와 미리 준비한 대답이 아닌 진실을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고, 스튜디오에서 "정우성 씨는 눈이 거짓말 탐지기다. 거짓말을 못 하겠더라. 되게 좋은 사람 만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독보적인 외모는 물론 성격도 미남인 모습으로 이영자를 넘어 이를 지켜본 모든 이들을 반하게 만든 정우성. 또 다른 출연진들의 요청처럼, 다음에는 그와 매니저의 일상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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