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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분데스2 리뷰] '이청용 82분' 보훔, 잉골슈타트에 1-2 패...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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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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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보훔이 간절했던 잉골슈타트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소화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보훔은 16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에 위치한 아우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보훔은 3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서 보훔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졸러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샘과 이청용, 크루스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마이어와 로실라는 중원을 지켰고, 소아리스와 호클란트, 바움가르트너, 첼로치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리어만이 꼈다.

다급한 잉골슈타트가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공격을 펼쳤다. 잉골슈타트는 전반 6분 아크 정면에서 트래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1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보훔의 자책골을 이끌어낼 뻔 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잉골슈타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플레틀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찔러줬고, 이것을 키텔이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보훔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기세가 오른 잉골슈타트는 전반 38분 키텔이 측면에서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보훔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 두 장을 꺼내들었고,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주도권은 이내 잉골슈타트의 차지가 됐다. 보훔은 후반 25분 졸러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무위에 그쳤고, 후반 28분에는 야넬트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경기는 결국 잉골슈타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잉골슈타트 (2): 키텔(전반 31분, 전반 38분)

보훔 (1): 야넬트(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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