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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경두 국방, 청해·아크부대 방문…"임무완수 전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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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전시회 참가차 아부다비 정박중 청해부대 방문

결혼식 연기 후 파병 등 장병들 사연 청취하고 격려

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이드항에서 청해부대(최영함)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참석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청해부대장 이한동 대령, 정경두 국방부 장관,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국방부 제공) 2019.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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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5일(현지시간) 청해부대와 아크부대를 각각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UAE에서 21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 자예드항에 정박 중인 청해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함상리셉션을 주관했다.

정 장관은 리셉션 축사에서 “청해부대는 ‘아덴만의 수호자’이자 ‘군사외교의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우리 국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며, 여러분들이 있는 한 소말리아 해역은 언제나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등 UAE군 주요 직위자도 동행했다. 알 다헤리 차관은 축사를 통해 청해부대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의 협력이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협력에서 제반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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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워리어 플랫폼 등 주요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9.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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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청해부대 방문에 앞서 이날 UAE 스웨이한에 주둔중인 아크부대도 방문해 그간 활약상과 워리어 플랫폼 등 주요 장비들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각 부대 장병들과 자리에서 부친상 중에도 고인의 뜻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결혼식을 미루고 파병길에 오른 장병, 파병 기간 중에 태어난 아기를 아직 만나보지 못한 장병들의 사연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전투병과 여군 부사관 최초 해외 파병길에 오른 아크부대 소속 정다혜 중사도 참석했다.

정 장관은 장병들에게 “가족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느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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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타르 살림 알 다헤리 아랍에미리트(UAE) 국방차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2019.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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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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