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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팟츠 43득점’ 전자랜드, KT와 연장 혈투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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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3득점을 기록한 기디 팟츠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8-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31승 14패가 된 전자랜드는 2위를 지켰고 4연패에 빠진 KT는 22승 22패가 됐다.

기디 팟츠(4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김낙현(25득점 3점슛 4개)과 강상재(1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도 힘을 보냈다.

매일경제

전자랜드 기디 팟츠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반면 KT는 4쿼터 종료 직전, 마커스 랜드리의 동점 버저비터 3점슛으로 연패 탈출을 노려봤지만, 그 흐름이 연장전까지 이어지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창원 경기에서는 LG가 오리온을 92-87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4승 21패를 기록하며 3위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22승 23패,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제임스 메이스는 30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쉬 그레이는 1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 팀 승리를 도왔다. 조성민(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과 이원대(2어시스트)도 각각 12점과 11점을 올렸다. 대표팀에 차출된 김종규 대신 출전한 주지훈은 8점 4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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