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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김병옥, '리갈하이'→'덕화TV' 하차 소식에 질타보다 응원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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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음주 운전으로 활동을 잠정적 중단한 배우 김병옥의 하차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앞서 김병옥은 지난 12일 새벽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와 관련 김병옥은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김병옥은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김병옥의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서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16일 YTN star는 김병옥이 '덕화TV' 패널로 참여해 촬영을 마쳤지만,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병옥은 '덕화TV' 초반 2~3회까지 출연을 예정했으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전면 하차를 결정한 것. 이와 관련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옥이 출연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병옥의 경우 주차를 하다가 음주운전이 적발, 그간의 연예인 음주운전 논란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

누리꾼들은 "대리가 신고한 것 아니냐" "좋아하는 배운데 아쉽다. 대리가 주차만 해줬어도" "하차까지 해야할 정도인가" "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과는 좀 다른 상황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술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은 여지없이 잘못이라며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어떻게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인지 김병옥의 음주운전 사건에 관해서는 여전히 남은 의문점이 많다. 이와 관련해 김병옥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만 전했다. 대중의 응원 속 자숙에 들어간 김병옥이 언제쯤 복귀할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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