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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45년차 배우 김보연, 메릴 스트립 연기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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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보연이 메릴 스트립의 연기를 완벽 재현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3회에서는 의외의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보연의 셀프 테이프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셀프 테이프'는 오디션에 지원하기 위해 배우가 제작하는 영상으로 자기소개와 선보일 연기를 담은 콘텐츠. ‘맹보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반전 허당미가 매력적인 김보연이 셀프 카메라 앞에서 180도 돌변했다는 후문이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보연이 셀프 테이프 촬영을 위해 선택한 작품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의 차갑고 냉철한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전 롤모델로 메릴 스트립을 언급한 바 있다는 김보연은 다소 엉뚱한 평소 모습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심지어 연기를 시작한 후에는 눈빛부터 달라지며 내공 있는 '프로 연기러'의 면모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보연의 셀프 테이프 촬영을 위해 박성광이 준비한 카메라는 다름 아닌 휴대전화. 첫 번째 시도에서 휴대전화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NG가 나자, 김보연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날카로운 눈빛으로 경고를 보내며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고도의 집중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극도로 예민해진 김보연은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작은 소리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예정. 과연 베테랑 배우 김보연이 할리우드 입성의 첫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낼지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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