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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진심이 닿다' 유인나 스토커 등장…메시지 감시 당했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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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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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의 스토커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4화에서는 오윤서(유인나)가 권정록(이동욱)에게 칭찬 받았다.

이날 오윤서는 권정록에게 칭찬을 받게 되자 권정록을 은근슬쩍 훔쳐보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녀는 권정록에게 일을 잘했으니 주말에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오윤서의 부탁에 권정록은 흔쾌히 승낙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오윤서는 권정록과의 캠퍼스 데이트에 입고 나갈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다정하게 권정록에게 공부를 배우는 모습을 상상한 오윤서는 자신의 상상과 달리 권정록이 오직 공부만을 가르치자 이에 불만을 품었다. 때문에 오윤서는 권정록에게 법률 영화를 볼 것을 제안했고, 법률 영화를 보며 괜스레 이것저것 질문을 던졌다.

특히 오윤서는 권정록이 영화관에서 헌팅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하지만 권정록은 연락처를 주지 않았다며 연락처를 줄 수 없는 이유를 여성에게 납득시켰다고 말했고, 오윤서는 "변호사님 정말 철벽이시다"라며 흡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윤서는 권정록이 웃음을 터트리자 그의 미소를 칭찬했다. 그런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그간 권정록이 웃던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고, 로펌 직원들이 차가운 권정록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글쎄다. 정말 웃고 싶을때는 웃지 않겠느냐. 진짜로 행복하면 웃을 거다"라고 으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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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법원에서 우연히 권정록의 친구인 유여름(손성윤)을 만나게 된 오윤서는 권정록과 다정해 보이는 유여름의 모습에 섭섭함을 느꼈다. 때문에 오윤서는 업무 지시를 하는 권정록의 말에 토를 달며 "사람이 왜 그렇게 웃음이 헤프냐"라고 화를 냈다.

오윤서의 반응에 권정록은 "나 그런 이야기 처음 듣는다. 며칠 전에는 웃는 것이 보기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오윤서는 "뭐든 정도껏 해라. 그리고 다시 보니 변호사님이랑 웃는 것은 안 어울린다"라고 대꾸한 후 홀로 사무실로 가버렸다.

이후 권정록의 전 비서의 다이어리에서 유여름에 대한 기록을 발견한 오윤서는 별이 다섯 개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퇴근하라고 지시하는 권정록을 향해 "변호사님은 퇴근 시간이 중요한가 보다. 중요한 것도 참 많다. 중요한 상황도 많고, 중요한 사람도 있고. 그럼 이만 퇴근하겠다"라며 입을 삐죽였다.

또 그녀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권정록과 유여름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되게 웃기지 않느냐. 변호사님도 그렇다. 로펌에서는 찬바람이 쌩쌩 부는데 유여름인지 뭔지 하는 사람 앞에서는 실실 웃더라. 정말 얄밉다"라고 험담했고, 매니저가 질투하는 것 같다고 묻자 "질투라고?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거냐. 안되겠다. 괜한 오해를 받기 전에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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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윤서는 로펌을 찾아온 의뢰인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그녀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전 남자친구의 공격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 자리에 갑자기 나타난 권정록은 오윤서를 구해냈고, 오윤서는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권정록을 정성껏 치료해 줬다.

이 일로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서로를 걱정하는 메신저를 보내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과거 오윤서를 마약 스캔들에 빠지게 만들었던 재벌 3세가 그녀와 권정록의 대화 내용을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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