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한강매점 2곳 독립유공자 가족에게…"예우·대우 당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한 시민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한강공원 매점 2곳의 운영권이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돌아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서 그동안 소외 받았던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대우는 당연한 일"이라며 "한강매점을 이 분들에게 수의계약해서 조금이라도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경쟁입찰 예정인 한강공원 매점은 11곳이다. 이 가운데 2곳은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이 세운 복지사업조합과 수의계약을 맺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강공원에는 총 29개의 매점이 있다. 연 평균 수익은 2억원대로 예상된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법적 근거가 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이 소관 공공시설 매점 설치를 허가하거나 위탁할 때 독립유공자와 가족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mkba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