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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민갑부` 짚불삼겹살, 무려 자산 20억…100년 맛집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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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 이슈팀] '서민갑부' 짚불삼겹살이 화제다.

14일 방송되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68년 간 ‘짚불 삼겹살’을 구워 자산 20억 원을 일궈낸 나기운 씨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푸라기는 금(金)’ 이라는 생각으로 외길인생을 걸어온 나씨의 가게는 전라도 무안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하며, 잘 말린 지푸라기로 정성스레 1인분씩 석쇠에 ‘40초 비법’으로 구워서 제공하는 ‘짚불 삼겹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가 있다.

매일경제

사진=서빈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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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어머님의 손맛을 물려받은 아내 정소례 씨가 손수 만든 밑반찬 역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소로 제철 반찬과 국, 특히 무안 갯벌에 사는 칠게를 갈아 만든 ‘칠게장’이 인기다.

앞서 결혼 초 나씨와 정씨는 어려운 형편과 고된 식육점 생활에 지쳐 도망치듯 서울로 올라가 예물을 팔아 시작한 포장마차에서 실패 후 짚불 삼겹살 식당을 차리게 됐다.

한편 나씨는 가게 운영 방식이 낡고 불편하다며 새로운 걸 시도하려는 아들과 대립 중으로 부자간의 간극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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