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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오늘도배우다' 김용건→남상미, 신세대 문화 도전‥PC방+방탈출게임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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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N '오늘도 배우다' 캡처


다섯 배우가 젊은 세대의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문화를 배워갔다.

14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 문화를 체험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김용건이 등장했다. 김용건은 코트와 구두를 장착하고 옷맵시를 뽐내거나, 익살스러운 멘트를 날리며 웃음을 유발하면서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예고했다.

제작진의 인도에 따라 PC방에 도착한 김용건은 최신식 컴퓨터부터 무인 선불기까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풍경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다. 김용건은 들어가자마자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전혀 감을 못잡겠네. 뭘 알아야 할 것 아냐"라고 말했다.

주변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PC방 체험을 마친 김용건은 나머지 출연진들을 만나러 갔다. 두 번째로 등장한 정영주에 이어 박정수, 남상미까지 모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이미숙. 드디어 완전체가 된 오배우는 서로 반기고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미숙은 익선동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미숙은 SNS 최고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맛집 방문을 시도했지만, 몰려드는 인파에 맛집 체험을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미숙은 골목마다 넘치는 요즘 세대들의 힙한 감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이해했다.

그런가 하면, 남상미는 요즘 세대의 놀이터인 코인노래방을 체험했다. 처음 남상미는 "촬영 생각에 잠도 못잤다"고 털어놓으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흥이 넘치는 요즘 친구들의 놀이터 코인노래방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노래좀 한다는 사람들만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다는 소찬휘의 'Tears'를 열창하기도.

장영주가 방문한 곳은 '언어교환 모임'이었다. 낯선 외국인들과 외국어에 당황하기도 잠시, 장영주는 모임원들이 노래를 해줄 수 있겠냐고 요청하자 화색을 보이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정수는 VR체험을 했다. 처음 눈 앞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며 미션 클리어 했다. 박정수는 VR에 대해 "스트레스 풀리는 것 같다.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방탈출 게임을 준비했다. 방탈출 힌트를 풀어야만 방에서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배우 멤버들은 망치춤을 추거나 젊은 세대의 줄임말 신조어 퀴즈를 푸는 등 또한번 다양한 신세대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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