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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3月초 개각 가능성…박영선·우상호 與 중진 입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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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우상호 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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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월초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여당 중진 의원 기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4선)과 우상호 의원(3선)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 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각각 염두에 두고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데 이어 19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법개역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왔다. 우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20대 국회 현재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관련해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각은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개각 시기에 대해서도 "2월에는 없을 것이란 것에 변동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역 의원이 입각할 경우, 자연스럽게 차기 총선 불출마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처 장관 후임으로는 전문가·관료 출신도 함께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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