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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귀 쫑긋' 아스널, 외질 정리하기로...오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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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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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스널이 결국 메수트 외질(30, 아스널)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타 팀들의 이적 제의를 기다려보겠단 생각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2일 "외질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아스널은 외질 영입을 요청하는 제의를 적극적으로 들어볼 생각이다. 아스널에서 외질의 미래는 중개인들에게 달려있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외질의 위기설은 끊이질 않았다. 아르센 벵거 전임 감독 체제에서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것이다. 외질은 등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출전기회가 주어져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스널이 외질의 판매를 결심한 이유다. 그러나 실제로 만족스러운 제안을 하는 팀이 나타날 지는 미지수다. 외질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35만 파운드(약 5억 원)에 달하는 외질의 주급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면서 "중국와 이탈리아가 외질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아직 제안을 해온 팀은 없었다. 아스널은 외질의 영입 제안은 물론이며, 스왑딜 가능성도 열어두겠단 생각"이라며 외질의 이적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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