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골목식당' 고깃잡 사장 "방송 후, 익명의 응원편지‥감사해" 감동 [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고깃집 사장이 첫 방송 후 따뜻한 응원에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그려졌다.

이날 고깃집 사장은 아내와 함께 백종원 맞이를 준비했다. 다시 울지 말자며 심란한 마음을 희망으로 바꾸며 100점 갈비탕이 되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그 사이, 백종원이 고깃집을 찾아갔다. 80인분을 준비하라고 미션을 줬기 때문. 난생처음 도전하는 80인분이었다. 백대표가 알려준 방식대로 5시간에 걸쳐 준비, 초벌구이 하던 곳에 대용량 화구와 육수통까지 준비됐다.
육수가 끓는 동안 삼겹살을 준비해보자고 했다. 냉동 삼겹을 완성시켜줄 업그레이드 파무침까지 준비됐다. 백종원은 "지난주보다 빛깔이며 내공이 있어보인다"면서 한 입 먹어보더니 "내가 가르쳐드리려던게 이것"이라며 감탄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직접 청주에 몇 번 먹어본 후 바로 만들었다고. 청주 답사후 2주간 연구하며 답사와 시도, 실패끝에 파무침 양념을 찾아냈다고 했다.

그리곤 문 앞에 장문의 편지가 있었다고 했다. 회기동에서 함께 장사하는 한 익명의 편지였다. 힘내서 함께 장사하자며 응원의 글이 적혀있었다. 다른 가게 사장들도 힘내라고 응원해준다며 따뜻한 마음들을 나눴다. 백종원은 "이런저런 사람들 많이 많지만 결국 중요한 건, 좋은 음식, 좋은 가격에 팔면 그걸로 족한 것"이라 위로했다.

백종원은 삼겹살 시시구, 셀프 볶음밥을 준비했다. 즉석에서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볶음밥을 완성했다. 이어 고기와 함께 먹방, 조보아는 "고기와 밥도 맛있지만 파무침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