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국내번호 도용해 피해자 접촉 시도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씨 부부가 자신들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용된 번호로 통화를 시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신씨 부부가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로부터 사기 피해 신고 금액과 명단을 확인, 피해자에게 접촉하고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국제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들에게 국내 번호를 도용해 통화를 시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도용된 번호는 경기도의 한 기업체로 기업체 측은 신씨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토로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년 전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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