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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 ‘황후의 품격’ “내 여자로 살아” 신성록, 장나라 ‘강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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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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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황실 비리 증거를 없애고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강제키스를 하며 집착을 드러냈다.

이날 나왕식(최진혁 분)은 이혁과 태후(신은경 분)의 계략에 빠졌고 결국 자신이 나왕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친의 죽음을 언급하며 이혁에 총을 겨눴다. 이에 이혁은 "날 죽일 수 있었을 텐데 왜 안 죽였냐"고 물었고 나왕식은 "그렇게 쉽게 죽일 수 없었다. 세상 사람들이 가면 속의 네 추악한 민낯을 봐야지. 네가 어떤 놈인지. 황실이 어떤지"고 전했다.

하지만 황실 경호대는 이혁의 사살 명령에 나왕식이 아닌 이혁에 총구를 겨부는 반전이 그려졌다. 하지만 나왕식은 인질로 잡힌 나동식(오한결 분)을 구하고자 이혁에게 겨눴던 총을 내려놨다. 이어 이혁이 나왕식에 총을 겨눈 순간, 오써니가 나서서 막았다. 오써니는 이혁에게 “총도 없는 사람에게 뭐 하는 짓이야? 도대체 이 사람을 몇 번이나 죽일 생각이야? 머리에 박힌 총알로도 부족하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혁은 오써니가 나왕식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는 오써니에게 총을 겨눴고 오써니도 “쏠 테면 쏴라”고 맞섰다. 하지만 이혁은 결국 나왕식을 끌고 가라고 친위대에게 지시했다. 이후 나왕식과 오써니가 각각 감금됐지만 친위대는 "저희에게 사람 대접을 해준 분은 천대장님뿐"이었다며 나왕식을 풀어줬다.

이후 나왕식은 “이혁이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 거다. 내가 해결하겠다”라며 이혁을 직접 납치했다. 나왕식은 이혁을 길가에 두고 제 모친이 당한 것처럼 차량으로 죽이려 했다. 하지만 이혁이 도망치자 이혁의 코앞까지 몰아세웠다.

이후 두 사람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고, 나왕식은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하나씩 잃어가는 기분을 느껴보라"며 총을 쐈고, 이혁은 계곡을 향해 스스로 뛰어 내렸다. 하지만 이혁은 죽지 않고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 시각, 태후는 나왕식이 이혁을 처단했을 것으로 여기고 서강희(윤소이 분)를 불러 아리공주(오아린 분)의 황태녀 책봉을 서둘렀다. 하지만 서강희와 태후가 어린 아리공주를 가혹하게 훈육했고, 이에 황태녀가 된 아리공주가 과중한 스케줄로 힘들어했다.

태후는 자신이 황태녀의 법정대리인이 될 거라고 확신했지만, 수상은 최종결정권자가 미국에 있는 은황후(전수경 분)라고 말했다. 이에 태후는 "마약을 해서 쫓겨난 형님이 무슨 자격으로?"라고 흥분했지만 은황후는 벌써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투신했던 이혁이 가까스로 살아나 궁으로 귀환해 오써니를 찾아가 사과를 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고 의아해했다. 태후도 살아돌아온 이혁에게 "빨리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오써니를 궁에서 쫓아내라"고 말했지만 이혁은 ‘부부의 일’이라며 오써니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그 시각, 나왕식은 태후의 비자금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도와 ‘기부왕 나왕식’이란 타이틀로 뉴스에 공개됐고 태후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화가 난 태후는 나왕식의 거취를 파악하려고 오써니를 찾아가 뺨을 때리고 감옥에 가뒀다.

이날 서강희는 숨겨둔 강주승(유건 분)을 찾아가 태후와 이혁이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그는 강주승에게 7년 전 일과 태후의 천금도에 관한 기억하라고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강주승이 서강희에게 정신병동에서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만났다고 밝혔다.

아리공주는 이혁에게 “어마마마가 감옥에 잡혀 있다”며 울면서 부탁했다. 이에 이혁은 감옥으로 달려가 오써니를 구해냈다. 하지만 오써니는 이혁에게 싸늘한 반을 보였다. 아리공주는 오써니가 풀려나자 과거 서강희가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의 피습 당일, 자신에게 거짓말 시킨 사실을 고백하며 울었다.

또한 오써니는 궁인들은 물론 민유라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서강희와 태후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두 사람은 강주승을 정신병원에서 빼돌린 사람이 서강희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태후는 황실의 특별 감사원 자격으로 귀국한 은황후를 납치하며 악행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나왕식이 태후의 하수인을 추격해서 은황후를 구해내며 향후 은황후의 활약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오써니가 그동안 수집한 온갖 황실 비리 증거를 이혁이 비밀금고에서 빼내서 불태웠다. 이후 그는 “죽을 때까지 쥐 죽은 듯이 내 여자로 살아”라고 외치며 오써니에게 강제키스하며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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