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트와이스 쯔위 졸업 中에서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언론 대서특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子瑜·20)는 중국인들에게는 거의 애증의 대상이라고 해야 한다. 그들이 같은 민족인 까닭에 그녀에게 나름 상당한 애정을 가지지는 하나 한때 대만 독립을 의미하는 듯한 행보를 보인 사실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쯔위는 그 행보가 문제가 되자 즉각 사과하는 등의 조치로 위기를 벗어나기는 했다. 지금은 트와이스 멤버 중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팬을 확보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쯔위의 졸업사진. SNS 등을 통해 중국에서 엄청나게 퍼지고 있다./제공=대만 중궈스바오(中國時報).



이런 쯔위가 최근 또 다시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열린 고등학교 졸업식 행사를 통해 여신급 모습을 뽐낸 것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대대적 조명을 받으면서 역시 쯔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가 졸업한 학교는 한림연예예술학교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그녀의 졸업 기사가 나감과 동시에 이 학교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일부 댓글에 “이 학교로 유학을 가고 싶다. 방법을 알려달라” 는 등의 내용 등이 포함돼 있을 정도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쯔위는 한국에서 대학에 진학한 후 계속 연예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부정적 여론이 거의 사라질 경우 중국 진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는 인징메이(尹京美) 씨는 “그녀는 대만 독립과 관련한 행보에 대해 이미 여러 번 사과를 했다. 이후 이미지가 엄청나게 좋아졌다”면서 그녀가 중국에 진출할 경우 상당한 상품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의 중국 진출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