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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마음 고장나면 심방골로”..‘랜선라이프’ 육개장부터 곶감까지 한바탕 먹잔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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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심방골에 이영자, 김숙, 대도서관, 윰댕이 떴다. 심방골 주부는 ‘랜선라이프’ 멤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잔치상을 차려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 이영자, 김숙, 대도서관, 윰댕은 심방골을 찾았다.

김숙은 영자TV 개국을 위해서 직접 촬영을 시작했다. 이영자는 “심방골 밥 먹으러 왔다”며 “저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줄 아는데 딱 세끼만 먹는다. 다른 사람들은 그걸로 잔치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랜선라이프’ 식구들이 심방골에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곶감이었다. 이영자는 쉴 새 없이 곶감을 먹었다. 심방골 주부님은 ‘랜선라이프’ 식구들을 위해 두부와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었다. 또 다른 메뉴는 대파 육개장이었다. 이영자와 대도서관과 윰댕은 주방 구경을 하다가 순두부를 들고 도망쳐서 몰래 먹었다.

심방골 주부는 멤버들을 위해서 순두부 위에 간장과 깨를 가지고 양념해서 대접했다. 이영자는 “도시에서 어떻게 이 맛을 먹냐”며 “도시에서는 못 먹는다. 도시에서 고장 나면 고치러 여기로 와야한다”고 감탄했다.

순두부 시식을 마친 멤버들은 모두부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자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서 모두부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탰다. 대도서관은 모두부를 만드는 내내 어설픈 모습을 자랑했다. 마침내 모두부가 완성이 됐고, MC들은 모두 제작진들은 모두 두부를 먹으면서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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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과 대도서관은 강봉을 위해서 촬영 장비와 컴퓨터를 선물했다. 강봉은 크리에이터 선배 윰댕과 대도서관에게 방송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진지하게 강봉의 질문에 답했다.

심방골 주부의 다음 요리는 대파 육개장이었다. 심방골 주부는 대파와 함께 양지머리와 사태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윰댕과 김숙은 열심히 대파를 씻었고, 대도서관은 불의 여왕을 따라서 불 피우는 요령을 배웠다.

심방골 주부가 준비한 다음 요리는 등갈비 구이였다. 심방골 주부는 “오늘이 심방골 잔치날이다”라며 “잔치에는 돼지는 빠질 수가 없다”고 했다. 이영자는 돼지 등갈비 구이와 함께 밤과 생선을 한번에 구웠다. 이영자는 동시에 세가지 석쇠를 다루는 묘기를 보여줬다. 이영자를 비롯해 멤버들은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한 등갈비를 먹고 감탄했다. 군밤과 고등어와 조기와 등갈비까지 구이 요리들이 차근차근 완성했다.

심방골 주부는 밥을 완성하고 바로 육개장 끓이기에 나섰다. 대파를 데치고, 고사리와 고기를 양념해서 가마솥에 끓였다. 육개장을 끓인 뒤에는 김치 창고로 가서 동치미를 꺼냈다. 이영자는 시원하게 동치미 국물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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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곶감과 호두 등 맛있는 음식을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아낌없이 나눠줬다. 이영자는 곶감을 빼고, 망치로 호두를 까고, 밤을 다듬었다. ‘랜선라이프’ 멤버들은 모과차를 나눠 마시며 행복해 했다.

마침내 잔치상이 완성됐다. 육개장, 도토리묵, 각종 김치와 가마솥에 지은 밥과 등갈비 구이까지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진 밥 앞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멤버들은 시상식 참여로 함께 하지 못한 종현에게 영상 전화를 걸었다. 종현은 이들의 먹방을 보면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자는 엄마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서 심방골을 찾고 싶었다고 했다. 이영자는 “우리 엄마는 바쁘셔서 이런 요리를 해준 적이 없다”며 “엄마의 사랑이 담긴 김치와 도토리 묵을 먹고 싶었다”며 “엄마가 말을 안해도 저나 김숙이나 대도나 윰댕을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자는 크리에이터로서 고충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혼자 먹으면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데, 찍어서 못 먹겠다”고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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