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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내의 맛' 김민, '클라스는 영원' 화려하지만 평범한 '엄마'의 일상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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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아내의 맛' 김민이 LA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 남편 이지호와 딸 유나와 함께 하는 LA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나 홀로 기상한 김민. 가족들 아침 준비에 나섰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남편 이지호. 김민은 "내가 마사지 해줄게, 빨리 일어나"라며 남편의 기상을 재촉했다.

이지호는 김민이 차린 아침식사를 보면서 "이런 거 원래 안 하잖아"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등장한 딸, 유나는 김민이 차린 아침을 보면서 이지호에 "엄마 원래 아침 안 해주잖아요"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김민은 파워플레이트 운동으로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자세와 완벽한 몸매를 본 홍현희는 "아, 자극되네"라고 말했다. 특히 "운동했는데도 하나의 흐트러짐도 없어"라면서 놀라워했다.

김민과 단둘이 데이트에 나선 이지호는 뉴욕타임스에 올라온 한 연구를 바탕으로 김민에 질문을 건넸다. "전세계 어느 누구나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이를 저녁에 초대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김민은 "미셸 오바마"를 선택했다.

이어 이지호는 "당신은 어떻게 유명해지고 싶나요?, 뭐로 유명해지고 싶어?"라고 묻자 김민은 "사업가로 유명해지고 싶어"라면서 "난 늘 사업가가 되는 게 꿈이었어"라고 말했다. 뜻밖의 답을 들은 이지호는 뭐로 유명해지고 싶냐는 김민의 질문에 "가족이 생긴 이후로는 영화 감독 일을 포기해야 했어.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지"라며 "창작자가 된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야. 그런데 알다시피 난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했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이지호는 "여건상 부모님께 한국어를 못 배워서 아쉬웠지"라며 "물론 부모님 잘못은 아냐, 최선을 다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나가 나처럼 되지는 않기 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임신 준비를 위해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홍현희와 제이쓴. 홍현희는 진료 시작 전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기 위에 섰다가 66.7kg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자 홍현희는 안경, 시계, 양말을 모두 벗고 다시 체중기 위해 서자 66.4kg을 기록. 제이쓴은 "나, 고3때 몸무게같아"라고 말하며 당혹스러워했다.

제이쓴은 혈액을 뽑기 위해 손을 뻗은 홍현희를 보고 "그런데 왜 혈관이 안보여?"라며 "살 찌면 혈관도 잘 안보여요?"라고 묻자 간호사는 단호하게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음파 검사에 나선 홍현희. 의사는 "초음파는 지방을 싫어해요"라면서 "갑옷 같은 거죠"라고 말해 홍현희를 당혹케 했다. 홍현희의 배를 만져보던 의사는 "20주 같네"라고 말해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의사는 "자궁 모양이 진짜 예쁘네요"라면서 "2세 가지시는데 문제 없어요"라고 말해 홍현희는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속이 다 예쁘더라고요, 겉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현희는 진료 결과 충격을 받고, 5kg 감량을 약속했다.

이만기는 아내 한숙희와 함께 처갓집을 방문했다. 이만기의 장모는 "사위가 와 그리 구두쇠인고?"라면서 자신의 딸에 야박하게 구는 이만기를 꾸짖었다. 꾸짖음도 잠시, 이만기는 장모님에 새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상자 속 계속해서 숨겨진 용돈이 나오자 장모님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같이 시장에 나선 세 사람. 이만기는 상어를 보고 기겁, "가입시다 빨리"라면서 서둘러 자리를 떴다. 장모님은 산적요리로 상어를 사야한다는 말에 이만기는 깜짝 놀랐다. 상어 손질을 하라는 재촉에 이만기는 기겁을 하며 거부, 망설임없이 칼을 잡고 상어 대가리를 자르는 장모님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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