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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대통령 나서라…타다·풀러스도 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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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강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대통령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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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풀영업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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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Carpool·승용차 합승) 서비스를 반대하는 택시단체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뿐만 아니라 '타다'나 '풀러스' 등 다른 차량공유 서비스 중단도 요구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가 모인 택시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택시 비상대책위원회의 면담 요청에 즉각 응하라"고 말했다.

택시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불법 카풀 도입을 반대하는 서울개인택시조합 강남지부 김모 대의원의 3번째 분신이 또 발생했다"며 "안타깝고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했으나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라며 "대통령은 면담에 응하라"라고 말했다.

택시 비대위는 타다·풀러스 서비스의 중단도 요구했다. 택시 비대위는 "타다·풀러스 등 불법 유사 택시영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어렵게 마련된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성공적 논의를 위해서도 불법 유사 택시영업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는 위법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는 택시기사 김모씨(62)가 이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풀 도입을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한 것이 발단이 됐다.

택시기사가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카풀 반대'를 이유로 지난달 9일 택시기사 임정남(64)씨가 광화문에서, 지난해 12월 10일 택시기사 최모씨(57)가 여의도에서 분신 사망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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