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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1371억, 전년비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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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830억, 전년비 51% 증가...사상 최고 실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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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83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37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미국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 이후 발생하고 있는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하면 지난해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710억원이다.

지난 4분기 별도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11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DDI는 4분기 영업수익이 같은 기간 16% 증가한 775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96억원, EBITDA는 282억원을 시현했다.

미국 자회사 DDI 실적이 2017년 인수 이후 1년 만에 완전히 턴어라운드 하면서 더블유게임즈의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더블다운카지노(DDC)의 연간 결제액은 2912억원이며(환율 1120원 기준), 지난 4분기의 일간 결제액은 13.7% 증가한 8억 3000만원까지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완전히 정상화된 DDC를 기반으로 기존 DUC와의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양 게임간 이용자 420만명(MAU 기준, 비결제자)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며, 슬롯 등의 컨텐츠 교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매출 지역 확대를 위하여 대만 최대 퍼블리셔인 소프트월드와 파트너쉽을 맺고, 대만 소셜카지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15일 대만 안드로이드 시장에 런칭한 신규게임 大發財神(대발재신)이 소셜카지노 새 무료 게임 순위 1위(앱애니 기준)에 오르며, 초기 높은 현지반응을 얻고 있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DDC가 완전히 턴어라운드하며, 회사 전체 실적이 DDI 인수 이후 1년 만에 정상궤도에 올랐다. 올해는 이러한 DDC와 기존 서비스 게임들간 시너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희강 기자 kpen@ajunews.com

신희강 kp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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