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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거절하자 강아지 내동댕이…경찰, 사건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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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양받은 강아지의 당일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한 여성이 가게 주인에게 강아지를 집어던졌습니다. 강아지가 9시간 뒤 죽었는데 경찰이 동물 학대 혐의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 분양가게, 30대로 보이는 남녀가 들어와 오전에 분양받아 갔던 강아지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생후 3개월도 안 된 몰티즈 종인데 자기 배설물을 먹는다는 이유였습니다.

가게 주인은 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더 지켜보자며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10분 정도 대화가 이어진 뒤 여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내 가게 주인을 향해 던집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어깨 쪽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고 9시간 뒤 죽었습니다.

[애견 분양 가게 주인 : 구토 증상이 있었고, 마비 증세가 있었고, 토하기 시작하면서 설사도 같이 동반되고 그러다 보니까 새벽 한 2시 반쯤에 저희가 데리고 잤는데 폐사(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추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입니다.

가게 주인 측이 SNS에 올린 이 영상은 90만 건 가까이 조회됐습니다.

강아지를 던진 여성은 일부러 강아지를 죽인 거 아니냐는 내용의 문자를 여러 차례 가게 주인에게 보냈습니다.

[애견 분양 가게 주인 : 'SNS에 올린다. 페이스북에도 올린다. 악덕업체로 환불 안 해준다' 이런 식으로 저희 가게를 영업 못하게 하겠다는 문자를 저희한테 많이 보냈어요.]

경찰은 이 여성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이 여성과 분양 가게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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