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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냉부해' 광희 입맛 딱 맞춘 김승민·김풍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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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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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김승민이 첫 승, 김풍이 2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인사이더 남매 손담비, 광희가 출연했다.

이번 편에서는 광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속에는 샐러드, 마늘이 먼저 보였다. 광희는 통으로 마늘 한 알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냄새때문에 강제로 금식 중이라고. 이어 고춧가루, 다진마늘, 돈가스 소스, 아이스크림, 엄마표 애호박 반찬, 쥐눈이콩과 팥,돼지 목살, 오리 고기가 발견됐다.

광희의 희망요리는 '사회의 맛' 요리와 '마늘' 요리였다. 정호영 셰프는 "제가 50kg 후반이었다. 그런데 사회의 맛을 느끼고 몸이 이렇게 됐다. 그래서 첫번째 요리로 가겠다"고 말했다.

첫번째 '사회의 맛' 대결에는 김승민과 정호영 셰프가 나섰다. 마늘 요리는 오세득 셰프와 김풍 작가가 대결에 나섰다.

김승민과 정호영 셰프는 둘다 일식 셰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일식대 일식 대결은 처음이었다. 김승민 셰프는 "맛없는 것 할 줄 모른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승민은 오리고기 조림과 온천 달걀, 김 튀김으로 구성된 '인사이덕'을 준비했다.정호영은 오리 함박스테이크, 일본식 야채 튀김, 튀긴 달걀의 '광이 나는 함박'을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는 30초를 남기고 계란 튀김을 깨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김승민 셰프는 온천 달걀을 꺼냈지만 완숙이 되어버려 결국 요리에 올리지 않았다. 광희는 "저는 반숙 된 달걀을 싫어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승민은 다시 달걀을 심폐소생해 올렸다. 김승민 셰프도 게란을 토치로 익혔다.

특히 이날 첫 방송인 김승민 셰프는 진땀 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희는 정호영 셰프의 '광이 나는 함박'을 맛본 후 "오리고기의 지방을 갈아서 부드럽고 매콤한 소스로 완벽한 밸런스. 맛있다"고 평했다.

김승민 셰프의 '인사이덕'을 맛본 광희는 "대박. 처음 접한 오리고기 식감이다. 전분 묻힌건가.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광희는 고민하다 김승민 셰프에 손을 들었다. 첫 승을 거둔 김승민은 "요리를 만드는 본연의 즐거움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세득과 김풍이 두번째 요리 대결에 나섰다. 오세득은 마늘 들깨 오리탕, 양배추 마늘 무침 구성의 '마늘 어찌하오리'를 준비했다. 김풍은 마늘을 가득 올린 목살 튀김 '너마늘 위한 목살'을 준비했다.

광희는 오세득 셰프의 '마늘 어찌하오리'를 먹어본 후 "제가 못 먹어봤던 오리고기 맛. 국물이 걸쭉하니 고소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풍 작가의 '너마늘 위한 목살'을 맛본 광희는 "생마늘의 맛을 좋아한다. 입안에서 폭죽이 터진다.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오리탕을 맛본 뒤 "들깨탕인데 나베 먹는 느낌"이라 말했다.

결국 광희는 김풍 작가의 '너마늘 위한 목살'을 선택했다. 이로써, 김풍은 2연승을 기록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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