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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동상이몽2' 최민수, 강주은과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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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라이머-안현모 부부와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결혼 생활이 전파를 탔다.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강주은 부부. 결혼 25주년 은혼을 맞은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외모'가 아닌 '목소리' 하나로 운명임을 느끼게 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숨겨진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최민수는 "사람들을 대하는 밝은 목소리를 듣게 됐다. 외모보다 그 소리가 첫 만남이었고, '저 사람이다'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주은은 "22살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인데, 아무것도 몰라서 결혼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첫인상은 잘난척 하는 남자"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후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로포즈를 했다. 최민수는 캐나다로 돌아간 강주은을 위해 매주 비행기로 22시간을 달려 강주은을 만났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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