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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선수촌장 "체육인들 사기가 중요한데…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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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치용 국가대표 선수촌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천= 연합뉴스


최근 한국 체육계가 폭력·성폭력 파문등으로 홍역을 겪고있는 가운데 신치용(64)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잘못된 선수촌 문화에 대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2019년 훈련 개시식이 열렸다.

신 촌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고있는 파문을 의식한듯 "앞으로 선수촌 내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를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피해자인 선수와 지도자가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잘 경청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 촌장은 "태릉선수촌에서 13∼14년을 보냈는데, 인성·훈련방법·리더십 등 지도자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각 종목 감독 및 코치와 소통해 선수촌 내 문화를 바꾸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신 촌장은 "체육인들에겐 사기가 무척 중요한데 이들이 지금 상당히 위축됐다"며 "여러 교수에게 심리적 문제와 관련한 것들도 문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여자 유도선수 출신인 정성숙 부촌장은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 선수, 여성 지도자의 건의 사항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노릇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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