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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폴더블폰, 기대 반 VS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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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중국 스타트업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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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은 폴더블 스마트폰 등장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결합, 신규 콘텐츠가 등장하는 등 일상 생활에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에 하드웨어(HW) 폼팩터(형태) 변화에만 기술 개발이 집중된다면 단발성 흥행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공존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폴더블폰 출시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자의 기기 활용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만1044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G' '폴더블폰' 관심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28%는 5G 서비스를 기대했고 16%는 폴더블 화면을 선호했다.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와 대화면이 결합, 기존보다 진화한 동영상·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거란 기대다.

일부 외신은 폴더블폰이 기기를 접는 기술 수준에서 나아가, 스마트폰 미래 사업을 펼치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고 진단했다. '신기한 폴더블폰'에서 나아가 '실용성이 보장된 폴더블폰'으로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더버지는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는 것 이외에 편리함·생산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제조사가 독자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여러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와 기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포춘은 “스마트폰 화면이 커진다고 소비자가 무조건 매력을 느끼고 호응할 거란 기대는 버려야 한다”면서 “지난해 ZTE가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두 배로 확장한 액손M을 선보였지만 정작 소비자는 기대만큼 호응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안드로이드핏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존심 경쟁 때문에 폴더블폰을 급하게 내놓을 경우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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