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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데브시스터즈 2018년 매출 늘고 적자 감소. 신작 7종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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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오븐브레이크로 유명한 데브스시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금일(11일) 2018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주요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년대비 108% 확대된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작년대비 20% 손실 규모를 축소한 114억원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손실은 지분법 손익 반영, 투자자산 손상 인식 등 영업 외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작년대비 22% 늘어난 195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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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4위와 구글 플레이 11위까지 자체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하며 전년도 대비 2배 넘게 연간 매출을 끌어올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저력을 더욱 확대, 올해에도 매출 신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월정액 구독형 상품 출시, 초기 유저 안착 유도, 시스템 복잡도 보완, 스트레스 요인 해소 등 제품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단계별 작업들을 준비 및 적용하고 있다.

또한,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으로, IP 자체적인 영향력까지 한걸음 더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퍼즐부터 RPG, 전략, 도시 건설, 패션 셀럽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까지 총 7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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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쿠키런 IP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2종으로, 익숙한 3매치 스타일의 퍼즐게임과 쿠키런 IP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결합시켜 캐주얼한 장점을 극대화한 쿠키퍼즐(가제)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또다른 프로젝트인 쿠키런킹덤(가제)은 쿠키들의 왕국을 건설하고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전투를 벌이는 RPG와 SNG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로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자사 캐시카우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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