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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손잡은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 올해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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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가 만드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연말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 스프레처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말에는 백트의 출범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유수의 투자자와 파트너를 다수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백트는 NYSE를 포함해 전세계 23개 증권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ICE가 만드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말 첫 투자유치 당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갤럭시디지털, 호라이즌벤처스, 판테라캐피털 등 유명 투자사들이 참여해 1억8250만달러가 모였다.

백트는 당초 지난해 11월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 차례 연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하면서 관련 당국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협의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백트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다.

향후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등장에 청신호를 줄 수 있고, 스타벅스 등의 참여로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백트가 기관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기관들의 거대 자본이 유입되고 암호화폐 가격이 안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안선영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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