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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10일 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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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가서명이 10일 이뤄진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가서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서명은 협상을 이끈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진행한다.

조선일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에서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미국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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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 정부가 분담하는 비용을 말한다. 작년 방위비 분담금은 9602억원이었다. 한미 양국은 올해 1년 시한으로 작년보다 증가한 1조300억원대의 방위비 분담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국이 주장한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보다 작은 규모다.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가서명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을 하게 된다. 이후 4월쯤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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