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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GSL] '빌드 마스터' 고병재, 장민철 꺾고 6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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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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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빌드 마스터'의 완벽한 판짜기가 '프통령'의 발목을 잡았다. 고병재가 장민철을 꺾고 6시즌 연속 GSL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코드S' 시즌1 32강 C조 장민철과 승자전서 날카로운 전략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고병재는 2017 GSL 시즌2부터 시작된 16강 진출 기록을 6시즌으로 늘렸다.

김도욱을 꺾고 승자전에 올라온 고병재는 첫 불곰 화염차 견제가 막혔지만 의료선 화염차 3기 드롭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3기의 화염차로 12기의 일꾼을 솎아낸 고병재는 후속 카드로 밴시로 본진을 견제하면서 공성 전차로 앞마당을 두들기면서 압박의 강도를 키웠다.

밀리던 장민철이 거신-불멸자-추적자 조합에 돌진 광전사를 준비했지만 고병재의 움직임이 한 박자 빨랐다. 밴시3기와 공성전차 3기 갖춰진 고병재는 한 방 병력으로 장민철의 추적자를 궤멸시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카이로스 정션'에서도 고병재의 선택은 1-1-1 빌드였다. 장민철의 분광기를 앞마당에서 요격에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쥔 고병재는 장민철의 무리한 견제를 막아낸 이후 힘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19 GSL 코드S 시즌1 32강 C조
▲ 승자전 장민철 0-2 고병재
1세트 장민철(프로토스, 5시) [포트 알렉산더] 고병재(테란, 11시) 승
2세트 장민철(프로토스, 5시) [카이로스 정션] 고병재(테란, 1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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