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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 출마 “여성 공천 30%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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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식 출마선언

“원외위원장 협의체 구성…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이데일리

김순례 한국당 의원(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초선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총선에서 압도적인 다수당을 만들고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그게 바로 제가 최고위원에 나서는 이유”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문재인정권의 국정난맥을 깨고, 국가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할 때다. 그 중심에 한국당이 우뚝 서야 한다”며 “제가자유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보수대통합의 기틀을 닦고, 정치정당이 아닌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우파 보수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원외위원장들의 협의체 구성 및 그 대표의 최고위원회 당연직 참여 추진 △차기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여성 30% 공천 할당제 관철 △당세 열악한 지역위원장 중 1명 이상, 차기 총선 비례대표로 추천 등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제겐 계파는 물론 소위 말하는 ‘빽’ 하나 없지만 현장에 답이 있단 소신으로 소통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켜온 제가 보수의 원칙을 견지하는 당당한 최고위원이 돼 당을 바로 세우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인 김 의원은 대한약사회 여약사 회장 출신으로, 국회 입성 뒤엔 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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