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게임 타이틀 판매 순항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가 국내에 유통하는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유통사업의 내실 강화가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의 HOME 메뉴 대응 언어에 한국어 추가를 알리면서 국내 현지화 강화에 나섰다. 이번 패치에서 중국어(번체, 간체)와 함께 추가되는 유일한 언어라는 점에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대원미디어가 유통하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4분기를 기준으로 출시 첫 해에 비해서 지난해에는 2.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의 호실적을 보였다. 또 4분기 기준 지난해 본체 판매량은 첫 해 판매량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한 실적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작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지속적인 판매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요인으로는 대형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인 발매를 기반으로 하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대중화와 이러한 인기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한국 정식 발매 등을 언급할 수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대는 본체 판매량도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 본체 보급이 확대됨으로써 새로운 타이틀이 출시될 경우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구매 가능 요인으로도 작용되는 만큼 상호 동반 상승 효과를 보이고 있다.

모든 과정의 한글화를 직접 추진한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배틀 제로'의 국내 정식 발매도 예고돼 있다. 국내에서 완구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베이블레이드버스트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올해 출시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인 '동물의 숲 스위치 버전(가제)'을 비롯해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마블 시리즈 관련 신작들의 신속한 국내 정식 발매를 적극 추진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