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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머너즈워 IP 신작, 20일 삼성 갤럭시S10 언팩 행사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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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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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강화를 본격화한다. '서머너즈워 MMORPG',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개발해 서머너즈워 계보를 잇는다. 다양한 IP 기반 콘텐츠를 창작해 서머너즈워 유니버스 세계관을 구축한다.

8일 김동수 컴투스 이사는 2018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서머너즈워 MMORPG는 연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또 다른 IP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MMORPG는 서머너즈워 원작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해석했다. 소환사와 소환수 간 연계 전투 플레이를 선보여 전략적 플레이 가치를 높인다.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확장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계승한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파밍과 성장을 최소화했다. 전투 자체에 중점을 둔다. 삼성갤럭시S10 언팩과 함께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게임 외 애니메이션, 소설, 캐릭터 콘텐츠도 창작해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구축한다. 다양한 분야 확장을 통해 사업성을 강화한다. 첫 단추로 1억 다운로드를 기념하는 서머너즈워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한다. '워킹데드' 원 제작자와 협력해 만들었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서머너즈워 유니버스를 만들어 스토리, 세계관 틀이 잡혔다”며 “이를 서머너즈워 MMORPG 등에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액티비전 IP 기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높은 자유도 기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라인업을 준비했다.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 및 IP 홀더 등을 대상으로 투자 및 M&A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했다. 기업 신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는 작년 4818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466억원, 126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4.7%, 10.8% 하락했다. 연간 해외매출 비중은 86.9%를 기록해 16분기 연속 80%가 넘는 해외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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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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