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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러시아 스캔들’ 조사”…트럼프 “백악관 사람까지 훔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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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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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 등을 의회 차원에서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현지시각 6일 "외국 정부나 개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정보위 차원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외 금융 이해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광범위한 신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애덤 시프 하원의원이 러시아 공모 부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럴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모든 재정적, 개인적 부분에 대해 들여다보겠다고 발표했다"며 "결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제한 없는 대통령 괴롭히기"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또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을 훔치기까지 한다! 계속되는 마녀사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은 시프 위원장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전직 관리들을 정보위에 채용했거나 조사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시프 위원장이 지난해 백악관을 떠난 국가안보회의(NSC) 소속 전직 관리 애비게일 그레이스를 채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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