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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GSL] 김도우, "군입대전, 꼭 다시 우승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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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남, 고용준 기자] "군대를 언제 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꼭 올해 GSL에서 우승하고 싶다."

확실한 한 가지 부담감은 그에게 더 이상 부담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는 4년전 들었던 GSL 우승 트로피를 이번 시즌은 아니더라 군 입대전에는 꼭 들어올리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나타냈다. 김도우는 2019년 목표를 GSL 우승으로 못 박았다.

김도우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코드S' 시즌1 32강 B조 승자전서 조성호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8 GSL 코드S 시즌3서 32강에 떨어졌던 김도우는 2시즌만에 16강 무대에 합류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우는 "지난해 마지막 대회서 32강에서 떨어져서 '또 떨어지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10연속 코드S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임재덕 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자 그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트로피나 상패를 많이 좋아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이지 군대갈 시점이 되니깐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속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도우는 "승자전 1세트 때 분열기에 질럿 10기가 순긴적으로 사라질 때 아차 싶었다. 그런 실수를 한 거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은 하지만 아직 충분히 할만하다. 올해는 정말 열심히 해서 GSL에서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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