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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준표 "'홍카콜라'로 정치후원금? 수익 한푼도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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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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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운영과 관련, “나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는 최근 서울시 선관위가 유튜브 슈퍼챗 잠정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자신에게 보냈다면서, 정치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 전 대표는 “서울시 선관위에서 제가 마치 TV홍카콜라를 운영하면서 정치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오해했다”며, “저는 TV홍카콜라의 출연자에 불과하고 수익은 방송 운영자들이 모두 가진다”고 밝혔다. 자신은 TV홍카콜라에 출연만 할 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얻는 수익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슈퍼챗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중 채팅 참여자가 채널 운영자에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기능과 유사하다. 시 선관위는 이 때문에 이 기부금을 정치후원금으로 볼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홍 전 대표에게 슈퍼챗 잠정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나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고 TV홍카콜라에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며 거듭 불법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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