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TV 홍카콜라' 홍준표 "나는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선관위 공문에 반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관위의 공문에 즉각 반발했다/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슈퍼챗을 이용한 후원금 모집을 잠정 중단하라’는 선관위의 공문에 반발하고 나섰다.


홍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서울시 선관위에서 제가 마치 TV홍카콜라를 운영하면서 정치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오해했다"면서 "슈퍼챗을 잠정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TV홍카콜라의 출연자에 불과하고 수익은 방송 운영자들이 모두 가진다"고 반박했다.


이어 "나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는다.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하다"며 "오해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원회로부터 받은 후원금 또는 정당 지원금 등 정치자금을 문 1ㆍ2의 광고가 표출된 유튜브 활동에 지출하여 광고료를 받는 것은 법 제2조 제3항 및 제47조 제1항에도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PPL을 “제3자를 위해 보수를 받고 그의 브랜드, 메시지 또는 제품을 콘텐츠에 직접 포함하여 광고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광고가 표출된 유튜브 활동에 지출하여 광고료를 받는 것은 법 제2조 제3항 및 제47조 제1항에도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