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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승우, 베로나 복귀전 풀타임…카르피전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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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승우가 2일 카르피전에서 볼트래핑을 하고 있다. 출처 | 베로나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승우가 2019년 UAE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뒤 첫 경기를 치러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는 3일 이탈리아 카르피 산드로 카바시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22라운드 카르피와 원정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다 뛰었다. 이승우는 후반 40분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하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강등권에 위치한 카르피에 전반 43분 선제골을 얻어맞는 등 끌려다녔으나 교체투입된 공격수 라이더 마토스가 후반 11분 동점포를 터트려 1-1로 비겼다.

베로나는 겨울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2무1패에 그치고 있다. 승점 32를 기록, 19개팀 가운데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다만 이승우는 베로나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겨울 휴식기 전 6경기에 연속 선발로 출전했던 이승우는 지난해 12월30일 포지아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깜짝 승선까지 일궈냈다. 이후 아시안컵 참가로 베로나에서 잠시 이탈했으나 지난달 25일 카타르전 패배로 조기 복귀하자 컨디션을 조절한 뒤 이날 카르피전부터 바로 투입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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