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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수, 넷마블엔 긍정적·카카오는 부정적"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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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넷마블은 자사와 시너지창출 가능…카카오는 자금력 고려해야"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넥슨 인수전에 넷마블(251270)과 카카오(035720)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넷마블이 인수할 경우 자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만, 카카오의 경우 현재 자금력을 고려하면 넥슨 인수는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넷마블은 지난 2017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지금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외에 투자를 진행한 건이 없어 넥슨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현금 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판호가 발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매출 비중 확대 및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의 인수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넥슨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의 사업확대 및 이익 증가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현재 자금력을 고려하면 게임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중장기적 플랫폼 사업 확대 방향성에 부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넥슨의 201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5600억원, 1조 1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신작들은 대부분 흔행이 부진하나, 올해는 대형 모바일 MMORPG ‘트라하’, ‘바람의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넥슨 매각 이유 중 국내게임 산업의 높은 규제가 거론되고 있어 향후 게임산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PC 온라인게임 성인 월 결제한도 50만원이라는 규제도 2월 중에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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