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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게임업계 2위 ‘넷마블’, 컨소시엄 구성해 넥슨 인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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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넷마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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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2위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다.

31일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넥슨의 유무형 가체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은 이어 “해외 매각 시 대한민국 게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바,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높은 인수 대금을 감당할 수 있느냐 여부다. 넥슨의 거래 가격은 10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넷마블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과 매도가능 증권은 2800억원 가량이다. 넥슨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카카오가 보유한 현금 및 금융상품은 2조3000억원 가량이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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