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김경수 법정구속’ 민주당, 오후 6시 긴급최고위…“대응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법정구속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30일 오후 6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지사의 선고 직후 가진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6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긴급 최고위를 열어 김 지사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결에 대해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김 지사가 법정구속되자 자신의 SNS에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정치특검의 논리를 그대로 이어받은 재판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법원이 걷어찬 판결”이라면서 “진실을 되찾기 위해 김경수 지사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김경수 지사에 대한 1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면서 “그동안 김 지사가 주장한 사실관계가 재판부에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