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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경찰, `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2차 접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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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9일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구치소를 찾아 2차 피의자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원구치소 접견실에서 조 전 코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경찰관 2명이 진행하며 확보한 증거자료와 조 전 코치의 주장 사이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을 경찰이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3차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씨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다.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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