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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내일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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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조 전 코치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1차 조사 때와 같이 경찰의 구치소 접견 조사로 이뤄진다.

조 전 코치의 입장을 주로 듣는 식으로 진행된 1차 조사와 달리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확보한 증거자료와 조 전 코치의 주장 사이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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