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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슈퍼인턴' 'JYP' 경단녀부터 19세 여고생까지…총 13명 선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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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슈퍼인턴'


[헤럴드POP=김혜정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면접자가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 Mnet '슈퍼인턴'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면접자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진영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오로지 회사의 SWOT 분석을 할 자료를 근거로 면접자와 대면했다. 면접자 중에는 나이가 많은 70대 래퍼부터 아직 대학도 가지 않은 19세도 있었다.

서류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면접에서 제대로 대답을 못해 탈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면접에서 훌륭한 답변으로 박진영을 사로잡은 이도 있었다. 트와이스 팬이라는 이유로 지원해서는 "트와이스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라는 발언으로 박진영을 지치게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중 면접자 위정은 씨는 박진영과의 면접에서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이 "마음에 들어서 물어보는 거다"라고 하자 말을 버벅 거리며 변경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여기 서류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실제 답변에선 말을 잘 못하는거 같아 아쉽다"고 평했다.

탈락이 되기 전 위정은은 파일 하나를 박진영에게 내밀었다. 해당 파일을 본 박진영은 깜짝 놀란 뒤 "합격이다"라며 무조건 합격이라는 듯 합격증을 내밀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진짜다 진짜. 진짜 아이돌 팬이야. 진성!"이라고 연신 감탄했다.

위정은의 파일에는 아이돌에 대한 분석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상징적인 문자를 해석하는것은 물론 성적까지 면밀히 체크했다. 위정은은 "취미로 해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단녀인 주부도 있었다. 그녀는 "결혼 전이라면 창피해서 못했을 것. 그러나 지금은 두렵지 않다"고 당당하게 지원했다.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는 물론 면접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전달하면서 합격증을 받았다. 그렇게 13명의 인턴이 뽑히면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출근이 결정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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