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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큰 사랑 감사"..박보검♥송혜교 '남자친구', 종방연도 따뜻했다(종합)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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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남자친구'가 종영 디데이를 맞이한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방연을 즐기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측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고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만큼, 드라마의 마지막을 모두 함께하기 위해서다.

이에 배우들 역시 기쁘게 참석한 상황. 송혜교는 스케줄상 이유로 조금 늦게 합류했다.

먼저 '국민 남자친구'였던 박보검은 신입사원으로서 보여줬던 댄디한 슈트를 벗어던지고 흰 티셔츠에 가죽 점퍼, 트렌디한 모자를 쓴 채 참석했다. 박보검은 OSEN에 "드라마가 잘 끝나서 다행이고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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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연에 참석한 장승조 또한 캐주얼 패션을 펼쳤다. '남자친구'를 통해 '재벌남'의 세련미를 보여줬던 그는 종방연에선 한결 편안한 패션을 자랑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 역시 OSEN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이야기가 오래도록 여러분의 마음속에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작품을 향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그런가 하면 맛깔난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여준 김혜은, 남기애, 차화연, 고창석, 곽선영, 표지훈, 신정근, 백지원, 김주헌, 전소니, 박진주 등의 조연들도 종방연에 참석해 종영을 자축했다.

먼저 고창석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언제 또 송혜교, 박보검과 연기를 해보겠나. 특히 문성근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백지원은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자친구'를 촬영하는 동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좋은 시간으로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둘까 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전소니는 "갑작스럽게 시작해서 많이 어려웠는데 잘 끝난 것 같아 다행이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김주헌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작품이었다.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남자친구'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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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혜은은 "가장 큰 소득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 스태프들, 홍보팀 직원들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물질이나 명예, 나이를 뛰어넘는 이상적인 사랑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순수해졌다. 저는 옆에서 구경하는 입장이었지만 굉장히 부러웠다. 한 번쯤 누구나 꿈꿔보는 사랑을 잘 표현해낸 '남자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지닌 남자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를 담았다. 특히 오늘(26일) 밤 9시30분, 16회로 종영하는 이 드라마는 이별을 택한 차수현과 김진혁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남자친구' 후속으로는 이동욱 유인나 주연의 '진심이 닿다'가 오는 2월 6일부터 전파를 탄다. / nahee@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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