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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탈모 막는 ‘20·20·20법칙’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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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겨울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0·20·20법칙을 통해 20대도 부럽지 않은 건강한 모발을 꿈꿔보자.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탈모가 아닌 사람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20·20·20법칙’을 소개한다.

일단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모공손상위험이 있어 삼가야한다. 20도 정도의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 손끝으로 골고루 문지른다. 모발이 푸석하다면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도 좋지만 샴푸와 달리 두피에 닿지 않게 하고 충분히 헹궈야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여기에 헤어에센스나 영양제를 사용하면 정전기발생을 막고 모발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리를 잘 감았다면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김범준 교수는 “뜨거운 바람으로만 말리면 두피에 자극을 줘 각질과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삼가야한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말리는 데는 다소 찬바람(20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나치게 드라이기를 두피에 가까이 대지 말고 20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해야한다. 김범준 교수는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박테리아증식이 쉽고 심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20초 이상 꼼꼼하게 말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키는 20·20·20법칙 실천으로 20대의 풍성한 모발을 꿈꿔보는 것이 어떨까.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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